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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보조 준비 늦출수록 불이익 [ASK미국 교육-리차드 명 대표]

▶문= 재정보조 준비 늦출수록 불이익일까?      ▶답= 학부모들이 갖게 되는 공통적인 질문 중에서 가장 보편적인 질문은 대학에서 지원받는 재정보조를 위한 설계를 언제부터 시작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다. 준비 없이 보다 나은 미래를 바랄 수 없듯이 내년도 재정보조 집행에 대한 연방정부의 공식에 큰 변화가 있고 아울러 대학의 재정보조 평가 방식에도 큰 변동이 발생하게 되었다. 어쩌면 재정보조 극대화를 위한 대처가 가정 상황에 따라서 이미 늦어진 경우도 있다. 그러나, 자녀가 대학에 진학하는 동안 매년 새롭게 신청과 진행을 해 나가야 하므로, 재정보조는 무엇보다 어느 시점을 막론하고 지금 곧바로 점검해 대비책을 마련하는 일이 가장 중요한 문제이다. 재정보조에 대한 문제점이 어디에 내재하는지 파악조차 하지 못한 상황에서 단순히 신청서 제출에만 초점을 맞추면 대부분 재정보조 불이익을 당한다. 한두 푼의 손실이 아닌 셈이다. 적게는 연간 수천 달러에서 수만 달러에 이르기도 한다.    재정보조의 기준은 자녀의 신분이다. 최소한 미 영주권자나 시민권자여야 하지만 오바마 정부에서 DACA신분등 자기 뜻과 상관없이 부모 신분 문제로 인해 Undocumented 혹은 DACA 신분이지만 주 정부 방침에 따라 캘리포니아와 같이 Dream Act를 통해 주 정부의 엄청난 재정보조 혜택을 지원받는 곳도 있으며, 대부분의 주는 거주자 학비 자체가 불가능한 곳도 많아 이 경우에 미국 내 International Student에게도 가정 형편에 따라 무상보조금을 풍성히 지원하는 대학들을 선택해 지원해야만 한다. 미국 내 대학 중에서 대략 250여 개가 넘는 사립대학들이 국제학생 신분이나 상기의 서류 미비자/DACA 학생들에게 Need Based로 재정 지원을 하고 있다. 그러나, 입학 사정 방식에는 Need Blind 정책이나 Need Aware 정책 적용으로 나뉘게 된다.    무엇보다 재정보조 혜택은 자녀의 프로필이 매우 큰 영향을 미친다. 대학에서 등록을 선호하는 자녀들에게 합격률도 높지만 기금을 풍성히 지원해 주게 되므로 보다 현명한 재정보조 진행을 하려면 반드시 입학 사정에 따른 자녀의 프로필부터 사전에 잘 준비해 관리해 나가야 할 책임과 노력이 따른다. 내년도 재정보조 공식의 큰 변화로 인해 자녀가 대학을 등록하는 해보다 2년 전의 수입을 적용하지만 재정보조 극대화를 위한 준비를 자녀가 고등학교에 진학함과 동시에 시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    일반적으로 자녀들의 프로필을 보강해 나가기 위해 학원 등지에서 추천하는 각종 프로그램은 단지 Certificate만 받는 경우가 많은데, 대학의 입학 사정관들이 평가하기에는 단순한 Check Lists에 지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기 바란다. 문제는 이러한 활동 등을 통해 Achievement Record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 이러한 Achievement Record가 과연 고등학교 수준인지, 아니면 주 정부나 Regional 아니면 National 수 혹은 International 수준일지에 따라서 입학 사정에 평가되는 점수에 큰 차이를 보인다.    실제로 Common App에 들어가면 이러한 Achievement Record를 5개 기재하라고 한다. 결과적으로 대학들은 지원자가 얼마나 사회에 영향을 줄 수 있는 Socially Impactful 한 인물인지에 따라 혹은 특별활동 등을 통한 Research 결과물이 전 세계 데이터베이스에 발행되었는지 등으로 그 기여도에 따른 평가는 입학 사정에서 크게 달라진다. 물론, 이러한 준비는 사전에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준비해야만 하는 과제이므로, 동시에 성적 유지를 잘해 나가기 위해서 자녀에게는 여러 가지 부담이 갈 수 있다. 그렇다고 진실은 달라지지 않기에 현재 자녀가 어느 시점에 있든지 당장 이 부분에 대한 점검을 통해 최선의 대비를 해 나가기 바란다.    부모의 재정 상황에 대한 플랜도 재정보조 공식의 사전 이해는 피할 수 없다. 실질적인 공식의 이해로 어떠한 수입과 자산이 SAI를 높일지 알고 이 부분에 대한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기 바란다. 어떠한 상황이든 수입을 늘리는 일보다 사전 준비가 미흡해 연간 수천 달러에서 수만 달러의 학비를 더 내야 하는 상황이 버는 일보다 더 중요하다는 점에 신중히 대처하기 바란다. 따라서, 재정보조를 위한 사전 준비를 하루속히 할 수 있는지에 따라서 그 혜택은 크게 달라질 것이다. 누구도 예외는 없다. 재정보조에 대한 점검을 곧 시작해야 할 시기이다.     ▶문의:(301)213-3719 / remyung@agminstitute.org   재정보조 혜택 재정보조 극대화 내년도 재정보조

2023-09-05

내년도 재정보조에 비상이 걸렸다 [ASK미국 교육-리차드 명 대표]

▶문= 미 전국에 불고 있는 인플레이션과 경기 침체 여파가 금년도 재정보조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내년도 재정보조 계산방식이 크게 바뀌면서 앞으로 더욱 재정보조 지원과 혜택이 많이 축소될 것이 분명한 가운데 앞으로의 전망은 어떻게 될까?     ▶답= 가정 수입 면에서 자녀가 2명이 동시에 대학을 등록할 경우에 가정마다 재정 부담이 최소한 연간 SAI (Student Aid Index) 기준으로 7900달러 정도 이상의 재정 부담이 가중될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더욱이 재정보조금의 계산 기준이 되는 재정보조 대상 금액 (Financial Need)은 SAI (재정보조 지수) 금액을 뺀 차액이 아니라 여기에 팰 그랜트와 학생 융자금이 추가로 제외된 매우 축소된 재정보조 대상 금액에 대한 재정보조 퍼센트로 대학들은 재정보조금을 지불할 계획이어서 재정보조 지수가 올라간 것에 대한 재정 부담에 대학의 재정보조 퍼센트가 더욱 줄어든 재정보조 대상 금액이 적용되므로 가정의 재정 부담이 매우 가중될 것이기 때문이다.   설상가상으로 가정에서 부담할 금액은 금년도에 부담했던 액수보다 최소 2배 가까이 증가할 수 있다는 예상이다. 이제 재정보조의 사전설계 없이는 미국이 교육의 천국이 아닌 재정 지옥이 될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재정 지원에 대한 혼선은 만약 재정보조 공식과 적용 방식 및 대학들이 업데이트하는 재정 지원 방식을 사전에 미리 파악하지 못했을 경우 더욱 혜택의 편차가 늘어날 전망이다. 앞으로 자칭 재정보조 전문가분들은 이러한 부문에 전문성이 없을 경우 문을 닫아야 할 상황이 발생할 것이 분명하다. 재정보조 신청서만 제출하는 수준에서는 가정에 알맞은 재정보조 지원을 충분히 지원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재정 보조 신청 데이터에 대한 사전설계의 경각심이 더욱 강조된다는 점에 유의하기 바란다.    재정보조는 타이밍이며 곧 기회이다. 한번 놓치면 다시 되돌리기 힘든 문제가 되는 요소들이 더욱 많아진 것이다. 이렇듯 사전에 재정보조 준비할 기회를 놓칠지 잡을지 여부에 따라 재정보조의 성패는 크게 바뀔 것이다. 대학에 재정보조 신청과 진행을 잘 사는 것이 중요하다는 문제는 누구나 아는 사실이지만, 이 부분을 재정보조가 갖는 기회의 속성으로 표현한다면, 사전설계를 통해 재정보조의 신청과 진행을 효율적으로 준비해 성공 기회를 잡을 수 있다는 점은 재정보조의 속성일 것이다. 그러나, 학부모들의 대부분이 사전 준비나 그 중요성에 대한 준비나 실천을 하지 않는 것은 재정보조가 갖는 학부모들의 일반적 특성이라고 볼 수 있다.    재정보조에 대한 기회는 단 한 번뿐이라는 사실부터 유념해야 한다. 대학을 등록하는 시점보다 2년 전의 수입과 신청서 내용이 제출되는 시점의 자산을 기준으로 재정보조 지원금이 계산되므로 자녀가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시점부터 점검해 준비를 시작하지 않으면 결과적으로 대학에 입학원서를 제출하는 시점에서는 실질적인 재정보조 혜택을 누리고 성공하기 위해 많은 것을 놓치게 된다. 그나마, 어느 정도는 대처할 수 있겠지만 대학 4년은 훌쩍 넘어가기 때문이다.    자녀가 재정보조를 받아야 하는 문제는 마치 터널과 동굴에 비유해 볼 수 있다. 동굴로 들어가면 아무리 그 안이 넓어도 그 끝은 막혀있다. 그러나, 아무리 좁은 기차가 지나갈 수 있는 터널일지라도 터널은 전혀 막힘없이 그 끝을 통과해 나가게 되어 있다. 자녀가 고등학교를 진학하면서 재정보조의 신청과 진행에 대비해 사전설계를 어떻게 시작했을지 여부에 따라 재정보조 지원을 잘 받는 기회를 잡을 수도 있고 놓칠 수도 있다. 예전같이 재정보조가 잘못 나올 경우에 적게는 연간 몇천 달러의 차이에 대한 문제가 아니라는 사실이다.    내년도 재정보조 진행에 있어서 일반적으로 중간 수입의 가정인 경우에 대학별로 주립대학일지 사립대학일지 혜택에 차이에 따라서도 기본적으로 적게는 연간 1만 달러 정도의 재정 부담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연방정부에서는 고작 몇천 달러 미만 정도라고 말하지만 이것은 정치적인 앞가림일 뿐이다. 하물며 FAFSA 신청서의 문항이 108문항에서 36문항으로 축소되는데 연간 대학의 자체적인 장려금이 학생당 수만 달러를 지원하는 사립대학 등은 어떻게 적은 정보를 가지고 수만 달러의 재정 보조금을 환산할 수 있겠는가 말이다.    따라서, 앞으로 대학에서 요구하며 검증하는 서류나 진행 과정이 더욱 복잡해질 전망이며 이는 대학의 컨트롤이 더욱 올라간다는 의미이다. 동시에 대학마다 더욱 좋은 학생을 선발하기 위해서이므로 재정보조 지원을 좌우하는 변수가 더욱 커질 전망이다. 더 나은 재정보조를 지원을 받으려면 입학 사정부터 이제는 성적만으로 자녀를 판단하는 기준은 낮아질 것이다. 지원자들의 프로필과 리서치 및 리더십 등의 요소가 대학에서 등록을 선호하는 기준에 큰 비중이 걸릴 것이며 재정보조 지원도 이에 대한 편차가 커질 우려감을 배제할 수가 없다.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한 기회를 잡는 방법밖에 없을 것이다.     ▶문의:(301)219-3719 / remyung@agminstitute.org미국 재정보조 재정보조 지원금 재정보조 신청 재정보조 혜택

2023-09-05

재정보조의 성공을 위한 안전벨트 [ASK 미국 교육/재정-리차드 명 재정보조 전문가]

모든 일을 진행함에 있어서 Redundancy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다시 말하면, 중복성의 의미이지만 여분의 의미도 있다. 자동차 전조등이 2개인 이유도 한 개가 작동하지 않을 때 나머지 한 개로 위험한 상황을 피해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우리의 모든 신체기관도 절대적으로 중요한 기관은 반드시 2개가 있어 위급한 상황에 여분으로 안전히 작동하게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중요한 기관에는 반드시 이중으로 장치가 되어 있지만, 우리 자녀들이 대학 진학을 할 때 자녀의 미래와 가정의 재정 부담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재정보조의 신청과 진행에 있어서는 학부모들이 매우 관대한 것을 볼 수 있다. 이에 대한 대비를 준비해 놓지 않고 앞만 보고 달려갈 경우에 뜻하지 않은 어려운 상황을 접해서 진행을 포기하거나 혹은 좌절하게 되는 주위의 상황을 실제로 많이 목격하게 된다. 따라서, 이러한 상황이 도래할 수 있는 확률이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대비를 하지 않는다면 안전벨트 없이 운전하는 것과 다를 것이 없다. 즉, 자녀의 미래와 가정의 재정을 놓고 수수방관하는 것이다.       이같이 재정보조의 신청과 진행에 있어서 자동차의 안전벨트와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 어떠한 부분과 준비상황인지 정확히 사전에 알고 가는 일은 다시 한번 주위 상황을 돌아볼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고 할 수 있다. 자동차를 타면 반드시 착용하는 안전벨트는 운전하는데 문제가 있어서가 아니라는 점이다. 유사시에 안전을 위해서 착용을 한다. 재정보조의 사전설계와 준비의 대비는 이와 같은 방식의 초점을 두고 진행해야 한다. 예로써, 재정보조에서 가정 분담금(EFC)을크게 증가시키는 요인 중에 IRA나 Roth IRA 혹은 401(k), 403(b) 및 TSP 등의 불입금을 들 수 있는데, 만약 세금을 적게 내는 가정에서는 받을 수 있는 세금 혜택도 매우 미미하다고 볼 수 있다. 반면에 재정보조에 있어서는 이러한 불입금이 개인적인 세금 혜택을 주며 동시에 개인연금도 적립하는 혜택이 있다고 가정해서 이렇게 할 수 없는 가정과 동일한 재정보조 혜택을 받으려는 그 의도를 불순하게 평가한다는 사실이다.       이러한 불입금은 학부모 자신이 모두 직접 컨트롤할 수 있는 사안이기에 이를 먼저 학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는데 그렇게 하지 않고 혜택만 보려는 처사로 이에 대한 불이익을 주는 것이다. 따라서, 동일하게 연금을 적립하며 세금공제를 하면서 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Corporate Plan만이 적용 대상이 아니다. 가정 분담금의 증가는 이러한 불입금과 세금공제를 통해 얻는 혜택을 모두 몰수하는 상황과 같은 가정 분담금의 증가로 나타난다. 그러므로, After-Tax 달러가 적용되는 가정 분담금의 증가와 동시에 재정보조 대상 금액(FN)의 동일한 감소는 재정보조금의 축소로 이어져 이중부담을 갖게 한다. 차라리 이러한 플랜을 잠시 연기하는 상황이 재정보조에 있어서 더 유익할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대학의 웹사이트에서 Net Price 재정보조 계산기를 활용해 학부모들이 사전에 대학 진학에 따른 실제 비용 부담이 얼마인지 계산해 보지만, 사실상 보여주는 계산기 결과는 이러한 불입금을 공제할 때와 하지 않을 때 가정 분담금에 별 차이가 없이 보여주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 이유는 대학마다 의도적으로 마케팅에 활용함으로써 많은 지원자를 늘리려는 것이다. 그러나, 웹사이트 하단부에 Disclaimer를 잘 읽어 보면 나중에 신청서 제출자료를 검증하는 과정에서 재정보조금은 언제나 바뀔 수 있다고 한다. 실제로 이러한 상황은 매우 빈번히 발생한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을 접하면 이미 조기등록을 했으므로 시기적으로 늦고 불이익을 감수할 수밖에 없다. 이러한 플랜을 통해 실질적인 세금 혜택은 별로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만약, 7만 달러의 수입이 있고 연방정부 세율이 10퍼센트라고 하면 1달러 수입마다 10센트의 세금을 지불하므로 1달러를 공제하면 불입한 금액의 세금절약은 기껏 10센트 일 수밖에 없다. 반면에 가정 분담금은 이로 인해 30센트 정도 증가한다면 이 경우에 대학에 대한 증가한 가정 분담금 부담과 아울러 증가분에 대한 재정보조 지원도 받지 못하므로 모든 불이익을 합산하면 오히려 득보다 실이 더 많을 것이다. 따라서, 앞으로 발생할 위험을 미리 산정해 피해 나가려면 반드시 재정보조의 안전벨트를 단단히 사전에 착용할 수 있는 사고방식의 전환이 있어야 할 것이다.   ▶문의: (301)213-3719 / remyung@agminstitute.org     재정보조 안전벨트 재정보조 혜택 재정보조 지원 재정보조 대상

2022-11-18

부동산이 재정보조에 미치는 영향 [ASK미국 교육/재정-리차드 명 재정보조 전문가]

  지난 수년간 미국 내 불황으로 미 연준의 저렴한 이 자정 책과 더불어 시중 통화량의 증가로 인해 국내외 부동산 투자 부문에 미친 영향은 지대하다. 반면에 현재 인플레이션의 고공행진을 잡기 위한 최선으로 최악으로 수직 상승하는 이자율은 고육지책으로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 하지만 미 부동산 경기와 아울러 전 세계 부동산 경기의 불황을 초래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발전되었다. 마치, 뜨겁게 달군 그릇을 갑자기 찬물에 넣으면 그릇이 깨어지듯이 급변하는 경제 상황에 초강수를 둔 고이자 정책은 결과적으로 국내외 부동산에 투자를 해오던 많은 미주 가정에 커다란 걸림돌이 된 것이다. 문제는 자산증식을 위한 부동산 투자의도와는 달리 이제는 자녀들이 대학 진학 시 가정의 재정 형편을 더욱 어렵게 만드는 이중고가 되는 재정 부담으로 돌아온 것이다.   최근 금년에 대입 원서를 내고 재정보조 신청서를 제출하는 어느 학부모의 긴 한숨과 같이 자녀가 대학 진학에서 가장 중요한 재정 부담에 대한 막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수년 전 이 학부모는 한국의 부동산 경기상승 곡선을 타고 투자를 위해 미국의 집마저 정리하며 아파트로 이사했다고 한다. 그러나, 최근 들어 해외 부동산 경기의 하락세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이를 정리하면서 하락된 가적으로 별다른 이득도 취하지 못하고 매매차익에 대한 양도세를 한국 정부에 지불했으며 동시에 미국에 거주하는 주정부에 이중으로 양도세를 내며 달러 가치에 대한 환율 변동으로 자금을 미국으로 송금 시 오히려 부동산을 이용한 이윤을 바라보기는커녕 더 많은 손실을 입게 되었다고 한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세금 보고서에 기재된 양도차액 등에 대한 자산 내용은 재정보조 신청 과정에서 반영되어 대학에서는 이러한 현금자산을 부모 자산으로 간주해 가정 분담금(EFC) 계산에 엄청난 증가를 가져왔다.   결국, 수만 달러의 가정 분담금의 증가를 가져왔다. 당연히 재정보조 대상 금액의 대폭 감소는 재정보조 혜택의 축소로 이어진다. 금년도 연방정부의 재정보조 공식도 최악이다. 가정 분담금 계산에 대해서 학부모들의 공제 자산금액이 예년과 달리 단 한 푼도 없이 사라져 현재 가정의 재정상황과 지원금에 대한 차이가 큰 폭으로 벌어져 재정 부담으로 다가온 것이다. 재정보조 대상 금액(FN)의 감소는 사립대 학과같이 FN에 거의 100퍼센트 가까이 재정 지원을 하는 대학들의 경우에 그 파급효과는 큰 불이익으로 이어진다. 즉, 가정 분담금의 증가만큼 비례로 재정보조 지원금이 줄어든다는 의미이다. 현실적으로 재정보조 공식이 아닐지라도 재정보조 담당관의 개인적인 편견으로 재정보조금이 대폭 줄어드는 경우가 더 많다. 그렇게 현금자산이 있는데 재정보조지원이 왜 필요한가 하는 편견도 결과적으로 형평성에 의거한 재정보조 공식의 원칙을 뛰어넘을 수 있다는 의미이다.   자녀가 대학 진학에 필요한 경비는 모두 After Tax 달러이다. 따라서, 실질적인 득실을 비교하기 위해서는 부동산 투자로 발생하는 Before Tax 달러의 수익과 증가한 자산에서 가정 분담금의 증가로 발생하는 재정보조금 감소와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자산 가치의 소멸 등을 골고루 연계해 따져보면 득보다 실이 더 많다는 결론이다. 그러므로, 재정보조의 사전설계는 실질적인 기회비용을 줄이고 가정의 재정 형편을 극대화하기 위한 근본적인 투자전략으로 해석될 수 있으며 동시에 자녀가 원하는 대학에 재정 부담 없이 진학하기 위함이다. 결국 미래를 위한 사전설계는 전략적인 투자임을 깨닫고 하루라도 이러한 모든 부문에 대한 검토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본다. 대부분의 자녀들이 조기전형으로 입학원서를 제출하지만 대학별로 재정보조 신청서 마감일은 차이가 있다. 따라서, 더욱 늦기 전에 전반적인 수입과 자산 내역에 대한 검토를 통해 최선의 방책을 마련해 재정보조 신청이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문의: (301)213-3719 / remyung@agminstitute.org미국 재정보조 재정보조 신청서 재정보조 공식 재정보조 혜택

2022-11-08

[학자금 칼럼] 재정보조가 늘 부족한 이유?

대학에서 지원하는 재정보조의 종류는 크게 두가지로 대별할 수가 있다. Merit Based Scholarship(i.e., “Merit”)과 Need Based Financial Aid (i.e., “Need”)다.    한가지 여기서 유념해야 할 사안은 “Merit”으로 지원받는 부분이 “Need”로 지원받는 금액에 포함된다는 사실이다. 다시말하면 Need로 재정보조를 받고 다시 추가로 Merit을 더 지원받는 것이 아니라, Merit을 받았을 경우에 Need에 포함이된 무상보조금 (i.e., Grants/Need Based Scholarships) 부분에서 Merit으로 지원받은 금액 만큼 공제한 차액을 Need로 지원받은 금액에서 지원해 준다는 말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사실을 정확히 알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 자녀가 합격한 대학으로부터 장학금 지원을 더 많이 받았다고 무조건 선택할 경우, 차후에 선택한 대학에서 Need Based의 재정보조 지원을 적게 지원해 오면 많은 문제가 발생하게 될 수도 있다. 이러한 경우를 그냥 묵과할 수 없는 것이 자녀가 진학하는 대학선정은 자녀의 미래를 좌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학부모들이 지원하는 대학들을 앞에 두고 설마 장학금이나 재정보조금 차이로 인해 자녀가 진정으로 진학을 원하는 대학선정에 그렇게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을까 생각하기도 하지만, 정작 이러한 상황을 접하면 참으로 난감하기 이를 수 없는 경우가 많아 신중한 대처방안을 준비하는 것이 추천된다.    매년 이와 동일한 문제로 문의하는 학부모들이 점점 증가하는 것도 우려되는 점이라 하겠다. 그렇다면 대학진학 시 충분한 재정보조를 잘 지원받을 수도 있는데 왜 대학의 재정보조가 늘 부족한 경우는 어디에 그 원인이 있을지를 정확히 파악해 대처해 나가야 할 일이다.    그야말로 재정보조에 대한 가정의 문제가 될 사항들을 확인해 보지도 않고 방치할 것이냐 아니면 철저히 방지해 나갈 것인지에 따라 재정보조의 성공과 실패는 바뀔 것이다. 어느 누구도 실수하지 않는 법은 없지만 이러한 실수를 얼마나 반복하게 될지 혹은 반복하지 않을지에 따라 성공의 정의는 달라진다.    자녀가 대학에 진학하는 중이든지 진학할 예정이든지 재정보조의 성공을 위해 아직까지 단 한번도 가정의 현 재정상황을 진단해 보지 않았다면 아무리 재정보조 지원시스템이 잘 구비된 대학에 진학할 예정이라해도 재정보조의 성공을 이룰 수 없을 것이다.     대부분의 사립대학의 재정보조지원이 일반 주립대학을 진학할 때보다 Net Price면에서 더욱 더 저렴하지만 이는 사전에 재정보조에 대한 정확한 검토와 현 상황에 따른 가정분담금(EFC) 평가 및 이를 합법적으로 낮추기 위한 실천적인 노력이 있었는지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인다.    재정보조를 위한 기회는 누구에나 주어지지만, 재정보조 혜택은 보다 선택적이라는 사실이다. 즉, 선택의 성공유무는 스스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어떤 시점에 어떻게 기회를 만들 수 있었을지에 따라 그 향방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대학의 재정보조가 부족하다고 하는데 이러한 결과를 논하기 전에 얼마나 정확한 판단으로 준비를 했는지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므로 이러한 준비를 사전에 철저히 해나갈 경우에 재정보조가 부족하다는 말을 할 확률은 현저히 낮아질 것이다. 준비를 철저히 하든지 않하든지 시간은 동일하게 지나간다.    이제 단순히 재정보조를 신청할 수 있으면 되지 않겠느냐는 수준에서 한단계 나아가 보다 나은 재정보조의 사전설계와 진행을 계획하는 일부터 시작해야 하지 않을까하는 바람이다. 물론, 재정보조 지원이 적은 대학들도 있지만 이러한 선별을 사전에 하지 못하는 것도 재정보조를 부족하게 만드는 원인인 만큼 자녀를 위해 재정지원을 풍성히 지원하는 대학들을 선별해 내는 일은 학부모들의 몫이다.     ▶문의: 301- 213-3719, remyung@agminstitute.org     학자금 칼럼 재정보조가 인스티튜트 재정보조 지원시스템 재정보조금 차이 재정보조 혜택

2022-01-05

주요 대학들의 재정보조 확대 결정 [ASK미국 교육/대학입시-지나김 대표]

▶문= 최근 중산층 저소득층 학생을 대상으로 재정보조 혜택을 확대하는 대학이 늘고 있는데.   ▶답= 그렇다. 아이비리그 명문 브라운 대학은 지난 10월 25일 연 소득 12만 5천 달러 이하인 가정 출신 학생들의 학비를 100% 면제해 준다고 전격 발표했다. 이에 따라 많은 중산층 가정 학생들이 학비 부담을 덜게 됐다.     여기에 더해 브라운 대학은 연 소득 6만 달러 이하 가정 출신 학생들에게 학비 숙식비 교과서비 등 학교를 다니는데 드는 총비용을 모두 커버하는 장학금을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대학 측은 외국인 유학생이 지원할 경우 학생의 재정상태를 들여다보지 않고 원서를 심사하는 '니드 블라인드' 입학 사정을 실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매사추세츠 주의 명문 리버럴 아츠 칼리지인 스미스 칼리지는 내년 가을학기부터 재정보조가 필요한 학생들이 더 이상 융자를 받지 않고 필요한 금액을 모두 무상 지원금(그랜트)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외에 가정분담금(EFC)이 7000달러 이하인 저소득층 신입생들에게 원타임 1000달러의 그랜트를 지급하고 졸업을 앞둔 시니어들을 지원하기 위해 2000달러의 '론치 그랜트' 제공 계획을 발표했다. 뉴욕 주의 사립대 콜게이트 대학은 연 소득 8만 달러 이하 가정 출신 학생들의 학비를 전액 면제해 주고 연 소득 15만 달러 이하 가정 학생들의 경우 EFC를 제외한 나머지 금액은 100% 그랜트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요 대학들이 재정보조가 절실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이나 그랜트를 확대하는 정책을 발표한 것은 매우 좋은 소식이다. 지원자의 가정 형편에 상관없이 우수학생을 최대한 유치하겠다는 대학들의 강력한 의지의 표현이라고 할 수 있다. 종합대학 랭킹 1위인 프린스턴 대학은 2001년부터 재정보조가 필요한 학생들에게 전액 그랜트를 제공하고 있으며 하버드 예일 스탠퍼드 MIT 컬럼비아 포모나 앰허스트 보도인 스와스모어 등 10여 개 대학이 재정보조금 전액을 그랜트로 지원한다.   공부를 마친 후 학생 융자 빚에 짓눌려 꿈을 펼치지 못하는 미국인들이 너무 많은 것이 현실이다. 재정보조가 필요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혜택을 확대하기로 결정한 대학들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   ▶문의: (855)466-2783 지나김 / 대표미국 재정보조 재정보조금 전액 재정보조 혜택 종합대학 랭킹

2021-12-01

[학자금 칼럼] 재정보조 기회는 평등해도 혜택 차이는 크다

대학진학 시 재정보조 혜택에 따라 진학을 선택하는 대학이 달라지듯이 재정보조에 대한 준비는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 아무리 원하는 대학에 합격해도 재정부담으로 인해 진학할 수 없는 경우를 종종 접하게 된다. 물론,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는데는 2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는 재정보조에 대한 준비와 진행을 잘못했기 때문인 경우가 대부분이며, 둘째는 재정보조를 잘 지원하지 않는 대학으로 지원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두가지 경우는 모두 사전준비로 피할 수 있는 문제이지만 정작 이러한 준비없이 무조건 가정상황이 어렵다고 재정보조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식으로 진행해 나가다 그야말로 돌이킬 수 없는 어려움을 당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 것을 볼 수 있다. 특히, 대학을 지원하는 요즈음과 같은 시즌에는 사전준비가 미흡했다고 해도 재정보조 지원을 많이 해 주는 대학들을 입학사정에 맞춰서 전략적으로 대학을 선택하는 일이 보다 중요한 일이다.     천정부지로 치솟는 인플레이션에 편승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학비를 감당할 수 있어야 자녀들이 면학하는데 문제가 없으므로 입학사정에 못지않게 보다 나은 재정보조를 잘 지원받는 일이 매우 중요한 사안이지만 아무리 동일한 수입과 자산상태의 두 가정이 있어도 같은 대학에 재학하는데 재정보조가 천차만별로 나올 수 있는 것도 이를 어떻게 어떠한 방식으로 진행할 수 있을 지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일 수 있다고 하겠다.    필자가 17년 전에 재정보조의 신청과 진행 및 사전설계방식을 체계화해 아무리 대중에게 알리며 홍보를 했다고 하지만 일반적으로 학비에 대한 문제를 대부분의 가정에서 코앞에 닥쳐야 그 중요성을 깨닫는 경우를 많이 접하게 된다. 미국은 교육의 천국이라 할 수 있다. 재정보조 지원을 통해 가정에서 분담할 만큼만 분담하고 어느 대학이든지 사전준비만 철저히 하면 자녀 수에 관계없이 모두 대학교육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 잘 갖춰진 나라이기 때문이다.    이렇듯 미국내 50개 주에서 연방정부와 주정부 및 대학의 풍부한 학자금 지원하는 대학이 거의 2천9백여개에 달하는데, 이렇게 풍부한 대학의 학자금 재정보조 기회가 누구에게나 주어지지만 그 혜택의 차이가 크게 대학별로 달라지는 것은 결과적으로 개별적인 선택사항이다. 즉, 주어지는 선택사항이 아니라 자신이 직접 만들수 있는 선택사항이라는 말이다. 대부분 재정보조 신청서를 제출하면 모든 진행을 마친 것처럼 마치 신청서 제출에 연연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는 문제점이다.     신청서는 신청서일 뿐이다. 재정보조를 신청한다는 것은 결과적으로 재정보조 기회를 누리는 것에 불과하다. 재정보조금 지원은 Need Based에 기준하므로 학생과 부모의 각각 수입과 자산을 기준해 대학의 형평성과 연방법 및 대학의 표준화된 재정보조 공식을 적용해 가정에서 우선적으로 분담해야 할 가정분담금(EFC)을 계산 후 대학의 연간 총학비(Cost of Attendance) 에서 가정분담금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인 재정보조 대상금액에 대해 대학이 해당연도에 지원할 수 있는 평균 퍼센트로 그랜트나 장학금 등의 무상보조금 및 워크스터디 혹은 학생/부모 융자금 등의 유상보조금이 혼합된 형태로 재정보조를 지원해준다.    재정보조 기회는 누구에게나 주어지지만 이러한 기회를 단지 신청서 제출하는 머무는 수준에서 벗어나야 보다 나은 재정보조 혜택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가정분담금을 낮추고 재정보조 공식에 적용되거나 계산는 부분을 사전에 철저히 분석해 지원할 대학의 재정보조 수위를 점검해 지원할 대학을 선정햐여 할 것이다. 재정보조 혜택의 수위는 신청서를 마감일내에 잘 제출한 것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다.     신청서에 기재된 내용에 의해 재정보조금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앞으로 재정보조 기금과 연방정부 및 주정부의 재정보조 예산삭감 등의 제한요소들이 가져올 영향은 크다는 예상이다.  결국, 대학마다 발표하는 재정보조 지원퍼센트를 낮추지 않으면서도 동일한 수입과 자산상태의 가정에 계산되는 수입과 자산의 종류를 더 포함해 가정분담금을 계산해 증가시키는 방식이나 자체적으로 가정분담금을 증가하는 계산방식으로 재정보조 예산을 줄이고 대학의 홍보효과를 높이는 방법들을 각 대학들이 적극 활용하는 가운데 제출된 정보를 검증하는 서류를 보다 많이 요구함으로써 가정분담금(EFC)을 높여 가는 방식을 활용하고 있다.    기회는 누구에게든 주어지지만 혜택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자녀가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순간부터 사전설계를 통해 현 상황에 대한 검증을 시작하는 일은 무엇보다 우선적으로 진행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사전준비는 곧 혜택으로 이어지기 떄문이다.  ▶문의: 301- 213719, remyung@agminstitute.org     학자금 칼럼 재정보조 기회 재정보조 지원퍼센트 재정보조금 지원 재정보조 혜택

2021-11-24

[학자금 칼럼] 재정보조 기회는 평등해도 혜택에 차이는 크다

대학진학 시 재정보조 혜택에 따라 진학을 선택하는 대학이 달라지듯이 재정보조에 대한 준비는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 아무리 원하는 대학에 합격해도 재정부담으로 인해 진학할 수 없는 경우를 종종 접하게 된다.    물론,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는데는 2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는 재정보조에 대한 준비와 진행을 잘못했기 때문인 경우가 대부분이며, 둘째는 재정보조를 잘 지원하지 않는 대학으로 지원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두가지 경우는 모두 사전준비로 피할 수 있는 문제이지만 정작 이러한 준비없이 무조건 가정상황이 어렵다고 재정보조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식으로 진행해 나가다 그야말로 돌이킬 수 없는 어려움을 당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 것을 볼 수 있다. 특히, 대학을 지원하는 요즈음과 같은 시즌에는 사전준비가 미흡했다고 해도 재정보조 지원을 많이 해 주는 대학들을 입학사정에 맞춰서 전략적으로 대학을 선택하는 일이 보다 중요한 일이다.     천정부지로 치솟는 인플레이션에 편승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학비를 감당할 수 있어야 자녀들이 면학하는데 문제가 없다. 입학사정 못지않게 보다 나은 재정보조를 잘 지원받는 일이 매우 중요한 사안이지만, 동일한 수입과 자산상태의 두 가정이 같은 대학에서 재정보조가 천차만별로 나올 수 있는 것은 어떻게 어떠한 방식으로 진행하느냐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기 때문이라 하겠다.    필자가 17년 전에 재정보조의 신청과 진행 및 사전설계방식을 체계화해 아무리 대중에게 알리며 홍보를 했다고 하지만 일반적으로 학비에 대한 문제를 대부분의 가정에서 코앞에 닥쳐야 그 중요성을 깨닫는 경우를 많이 접하게 된다.    미국은 교육의 천국이라 할 수 있다. 재정보조 지원을 통해 가정에서 분담할 만큼만 분담하고 어느 대학이든지 사전준비만 철저히 하면 자녀 수에 관계없이 모두 대학교육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 잘 갖춰진 나라이기 때문이다.    이렇듯 미국내 50개 주에서 연방정부와 주정부 및 대학의 풍부한 학자금 지원하는 대학이 거의 2천9백여개에 달하는데, 이렇게 풍부한 대학의 학자금 재정보조 기회가 누구에게나 주어지지만 그 혜택의 차이가 크게 대학별로 달라지는 것은 결과적으로 개별적인 선택사항이다. 즉, 주어지는 선택사항이 아니라 자신이 직접 만들수 있는 선택사항이라는 말이다.     대부분 재정보조 신청서를 제출하면 모든 진행을 마친 것처럼 마치 신청서 제출에 연연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는 문제점이다. 신청서는 신청서일 뿐이다. 재정보조를 신청한다는 것은 결과적으로 재정보조 기회를 누리는 것에 불과하다.    재정보조금 지원은 Need Based에 기준하므로 학생과 부모의 각각 수입과 자산을 기준해 대학의 형평성과 연방법 및 대학의 표준화된 재정보조 공식을 적용한다. 이를 통해 가정에서 우선적으로 분담해야 할 가정분담금(EFC)을 계산 후 대학의 연간 총학비(Cost of Attendance) 에서 가정분담금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인 재정보조 대상금액에 대해 대학이 해당연도에 지원할 수 있는 평균 퍼센트로 그랜트나 장학금 등의 무상보조금 및 워크스터디 혹은 학생/부모 융자금 등의 유상보조금이 혼합된 형태로 재정보조를 지원해준다.    재정보조 기회는 누구에게나 주어지지만 이러한 기회를 단지 신청서 제출하는 머무는 수준에서 벗어나야 보다 나은 재정보조 혜택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가정분담금을 낮추고 재정보조 공식에 적용되거나 계산는 부분을 사전에 철저히 분석해 지원할 대학의 재정보조 수위를 점검해 지원할 대학을 선정햐여 할 것이다.     재정보조 혜택의 수위는 신청서를 마감일내에 잘 제출한 것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다. 신청서에 기재된 내용에 의해 재정보조금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앞으로 재정보조 기금과 연방정부 및 주정부의 재정보조 예산삭감 등의 제한요소들이 가져올 영향은 크다는 예상이다. 결국, 대학마다 발표하는 재정보조 지원퍼센트를 낮추지 않으면서도 동일한 수입과 자산상태의 가정에 계산되는 수입과 자산의 종류를 더 포함해 가정분담금을 계산해 증가시키는 방식이나, 자체적으로 가정분담금을 증가하는 계산방식으로 재정보조 예산을 줄이고 대학의 홍보효과를 높이는 방법들을 각 대학들이 적극 활용하는 가운데 제출된 정보를 검증하는 서류를 보다 많이 요구함으로써 가정분담금(EFC)을 높여 가는 방식을 활용하고 있다.    기회는 누구에게든 주어지지만 혜택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자녀가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순간부터 사전설계를 통해 현 상황에 대한 검증을 시작하는 일은 무엇보다 우선적으로 진행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사전준비는 곧 혜택으로 이어지기 떄문이다.  ▶문의: 301- 213719, remyung@agminstitute.org     학자금 칼럼 재정보조 기회 재정보조 지원퍼센트 재정보조금 지원 재정보조 혜택

2021-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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